‘까도 까도 끝이 없는’ 역시 구라라?… “클라라 나이까지 속였다”

기사승인 2015-01-29 14: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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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 까도 끝이 없는’ 역시 구라라?… “클라라 나이까지 속였다”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클라라가 나이를 속여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클라라의 거짓말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클라라의 나이까지 거짓말이었다고 폭로했다. 클라라는 최근 영화 ‘워킹걸’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해 서른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클라라의 실제 생년월일은 1985년 1월 15일로, 공식 프로필인 1986년 1월 15일보다 1년 빠르다. 실제로는 서른 살이 아니라 서른 한 살인 것이다.

소속사와 계약문제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클라라는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말을 바꾼 사실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구라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 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레시피라며 요리를 소개했지만 이는 이미 인터넷 상에 있었던 레시피였다. 요가를 배운 적 없다고 말했지만 이미 다른 방송에서 요가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치맥(치킨과 맥주)을 안 먹는다고도 했다가 또 다른 방송에서는 치맥을 좋아한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다.

클라라는 지난달 독점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모 회장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면서 진실공방이 불거졌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