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1200만원 기부…‘국제시장’ 흥행 공약 지킨다

기사승인 2015-01-28 1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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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1200만원 기부…‘국제시장’ 흥행 공약 지킨다

[쿠키뉴스=최지윤 기자] 배우 김윤진이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관객 1200만 명 돌파 시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지킨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이먼트는 28일 “김윤진이 국제시장 홍보 공약을 지키게 됐다”며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해 어린이 재단과 기부 전달 방식,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최종 관객 스코어에 맞춰 기부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국제 시장은 25일 12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윤진은 영화 개봉 전 인터뷰에서 “1200만 명 돌파 시 1200만원을 기부하겠다”며 “이왕이면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의 기록을 넘어 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윤진은 소속사를 통해 “다른 분들에 비해 작은 금액이지만 목표가 이루어져 행복한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내 자신도 그 행복한 사람 중에 하나가 됐다.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제시장’은 흥남철수,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근현대사 속에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 덕수(황정민) 이야기를 그렸다. 김윤진은 덕수 아내 영자로 분했다. 독일 뒤스부르크 성 안나 기술학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광부로 파견 온 덕수를 만나 운명적 사랑을 나누는 인물이다.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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