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장동민 최종우승 “내 인생 살길 찾아” 6천만원 획득

기사승인 2014-12-18 00: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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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장동민 최종우승 “내 인생 살길 찾아” 6천만원 획득

개그맨 장동민 ‘더 지니어스3’에서 최종 우승했다.

장동민은 17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에서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20)과 대결에서 승리해 상금 6000만원을 받았다.

오현민은 1라운드 십이장기에서 승리했다. 장동민은 2라운드 같은 숫자 찾기에서 오현민과의 점수 차이를 벌리기 위해 더블 찬스를 사용했다. 오현민은 점수를 벌린 장동민을 무섭게 쫓아갔다. 장동민은 “연산에서는 오현민이 확실히 빠르다. 쫓기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지만 2라운드 승리했다.

승부는 가위바위보로 갈렸다. 3라운드에서 장동민은 시작하자마자 칩 추가 아이템을 사용했고 오현민 보다 가넷을 1개 더 가지고 게임을 시작했다.

장동민은 오현민이 가넷을 올인 했을 때 가위바위보로 이겼다. 결국 장동민은 오현민을 상대로 2승을 얻으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장동민은 “살면서 이런 사람들하고 같이 멋진 승부를 했다”며 “더 지니어스 가족들한테 고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믿어주고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람들이 있더라. 우승보다 훨씬 더 값진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일상에서도 이렇게 살아야겠다. ‘그것만이 장동민 인생이 살 길이구나’ 생각했다. 감사하다 더 지니어스”라고 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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