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했다” 증인 A씨 진술…새 국면 맞을까?

기사승인 2014-11-28 1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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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했다” 증인 A씨 진술…새 국면 맞을까?

배우 성현아(39) 측 증인이 “성현아가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했다.

27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고연금)는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항소심 공판 심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성현아 변호인 측에서 신청한 증인 A씨는 “성현아가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을 마치고 나온 성현아의 표정은 어두웠다. 한 남자는 성현아에게 “이러면 안 되지 않냐”고 항의했다. 또 성현아 변호인에 “A씨는 지금 수감돼 있는데 아무리 변호사라도 이럴 수 있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수원지법 관계자가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라”고 하자 성현아 측은 취재진에게 “자리를 비워 달라”고 했다.

A씨는 성현아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된 인물이다. 원심에서 징역 6개월, 추징금 328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8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16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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