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박태환 언급 없이 심야 라디오 진행… “크리스마스에 계획 없다”

기사승인 2014-11-28 0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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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쿠키뉴스 DB

장예원, 박태환 언급 없이 심야 라디오 진행… “크리스마스에 계획 없다”

장예원 SBS 아나운서는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과 열애설이 불거지고 처음 진행한 심야 라디오 방송에서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장예원은 28일 오전 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한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에서 크리스마스 음악을 주제로 사연을 낭독하고 음악을 소개했다. 그러나 박태환에 대한 언급이나 열애설과 관련한 입장은 없었다. 평소와 다르지 않게 차분하면서도 명랑한 목소리였다.

박태환과 장예원은 전날 열애설에 휩싸였다. 영화관과 자동차 등에서 수차례 만난 현장을 포착한 한 매체의 보도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측은 “장예원과 박태환이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친한 오빠와 동생의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일축했다.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은 장예원이 열애설에 휩싸이고 처음으로 진행한 방송이었다. 텔레비전이 아닌 라디오였지만 열애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가 관심사였다.

두 시간 동안 열애설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계획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아무런 계획도 없다”고 말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