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선아 “뮤지컬 진출 아이돌, 밥그릇 뺏는 것 같았다” 솔직발언

기사승인 2014-11-27 0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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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정선아 “뮤지컬 진출 아이돌, 밥그릇 뺏는 것 같았다” 솔직발언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아이돌들의 뮤지컬 진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정선아는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실 아이돌이 뮤지컬에 오는 것이 처음엔 굉장히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밥그릇을 빼앗긴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정선아는 “(하지만) 아이돌 친구들 몇 명을 겪으면서 내 생각이 잘못됐다고 느꼈다”며 “굉장이 열심히 하더라”고 말했다.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생각이 편견이었다는 것이다.

정선아는 이어 아이돌 출신으로 뮤지컬에 출연한 MC 규현에게 “계속 뮤지컬에 출연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정말 멋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방송은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무용수 한선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