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차예련 “유지태 오빠 완벽주의자” 왜?

기사승인 2014-11-25 12: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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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차예련 “유지태 오빠 완벽주의자” 왜?

배우 차예련이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유지태의 근성을 칭찬했다.

차예련은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제작보고회에서 “(유)지태 오빠는 완벽주의자”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영화 때문에 오페라 완성곡을 8곡을 마스터해야 했다”며 “이것 때문에 오빠가 1년 반 정도를 연습실에만 계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디냐고 물으면 항상 연습실이라고 했다”며 “오빠가 연습실에 매일 계시니까 오히려 누가 될까봐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 역시 오빠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했다”며 “(유지태는) 정말 공부벌레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페라 역사 100년에 한 번 나올만한 목소리”라는 영국 더 타임즈의 극찬을 받으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남긴 테너 배재철(유지태)의 실화를 담았다. 극중 차예련은 배재철의 아내 이윤희 역을 맡았다. 다음달 31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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