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음원차트 올킬… “K팝스타4 첫 판부터 괴물이 떴다”

기사승인 2014-11-23 2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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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음원차트 올킬… “K팝스타4 첫 판부터 괴물이 떴다”

이진아(23)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4에서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진아는 23일 첫 방송에서 자신을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한 뒤 ‘시간아 천천히’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첫 무대를 통과했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권도 얻었다.

심사위원단은 극찬 일색이었다. 박진영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정체가 무엇인가. 우리보다 잘한다. 심사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놀랐다. 유희열이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최고다”고 호평하자 박진영은 “모든 시즌 통틀어 최고”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진아는 1991년생으로 서울예대 출신 가수다. 알앤비와 어반 스타일의 음악을 하고 있다. ‘시간아 천천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앨범 ‘보이지 않는 것’의 수록곡이다.

‘시간아 천천히’는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방송이 끝난 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독식하면서 올레 뮤직, 네이버 뮤직, 지니 차트 등 인터넷 음원사이트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다.

SNS에는 “엠넷 슈퍼스타K6에 곽진언과 김필이 있었다면 K팝스타4엔 이진아가 있다” “K팝스타4의 첫 판부터 괴물이 떴다” “1년 넘는 무명 생활을 끝내고 대중의 앞에 당당히 서길 바란다”는 응원이 쏟아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