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후배 여가수 강간하고 싶다” 성희롱 강도 높은 신곡 가사 논란

기사승인 2014-11-23 11:53:56
- + 인쇄
에미넴 “후배 여가수 강간하고 싶다” 성희롱 강도 높은 신곡 가사 논란

미국의 인기 힙합 가수 에미넴(Eminem)이 후배 여가수 이기 아잘리아(Iggy Azalea)를 강간하고 싶다는 내용을 신곡 가사에 담아 논란이 일었다.

19일 현지에서 발매된 에미넴의 새 앨범 ‘Shady XV’속 수록곡인 ‘베가스’에는 이기 아잘리아에 대해 농도 짙은 성희롱을 하는 내용이 가사에 담겨 있다. “이기, 그 강간 방지 호루라기 치워” “비명을 질러봐, 난 그게 좋아”라는 가사가 논란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아잘리아는 자신의 SNS에 “늙은 남자가 젊은 여자를 위협하는 것은 따분하다”며 에미넴을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