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변요한 “안영이씨 장그래 좋아해?” 강소라에 직격탄, 대답은…

기사승인 2014-11-22 23: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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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변요한 “안영이씨 장그래 좋아해?” 강소라에 직격탄, 대답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변요한)이 안영이(강소라)의 속마음을 물었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1회에서 한석율은 매번 장그래(임시완)를 감싸는 안영이를 수상하게 여겼다. 그는 안영이와 장백기(강하늘)가 모인 자리에서 장그래와 천과장(박해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한석율은 “(장그래가) 신입 기획을 통과시켰다”며 놀라워하자 장백기는 “영업3팀은 돈 되는 일이면 다 하나보다”고 비아냥댔다. 그러자 안영이는 “장그래 씨가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며 장그래의 추진력 있는 성격을 칭찬했다.

한석율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안영이씨, 장그래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안영이는 크게 당황했지만 계속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럼에도 한석율은 “수상하다. 저번에 자원팀과 영업 3팀 다툴 때도 장그래 편들지 않았냐”며 추궁을 이어갔다.

장백기가 “그만하라”며 불쾌함을 드러냈으나 한석율은 계속해서 안영이에게 장그래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려 했다.

‘미생’은 장그래가 바둑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평범한 회사원이 돼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