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이자 톱모델인 케이트 업튼(Kate Upton) tvN ‘SNL 코리아’ 출연이 불발됐다.

‘SNL 코리아’ 제작진은 “22일 방송 ‘이상민 편’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던 케이트 업튼이 개인 사정으로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승연, 스윙스, 김지현, 안녕바다 등의 깜짝 출연이 준비 되어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업튼은 이날 오후 9시50분에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생방송 무대에서 신동엽과 연기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업튼 측에서 먼저 출연을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튼은 모바일 게임 ‘게임 오브 워-파이어 에이지’ 홍보 모델로 전날 한국을 찾았다. 10대부터 빼어난 용모와 볼륨감 있는 몸매로 인기를 끈 업튼은 패션지 보그, 엘르 등을 통해 톱모델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880억원을 벌어 모델 중 최고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