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11살 차 유준상과 결혼, 아버지 부재 영향”

기사승인 2014-11-18 1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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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11살 차 유준상과 결혼, 아버지 부재 영향”

배우 홍은희가 11살 연상인 남편 유준상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출연해 11상 연상의 남편 유준상과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에 대해 “왜 11살이나 많은 사람과 결혼했느냐고 묻는데, 아버지에 대한 부재때문에 그런 그늘이 그리웠던 것 같다. 실제로 남편이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할 때는 이런저런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때는 정말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었다”라며 “주변에서 오히려 나를 더 걱정해줬다. 그런데 결혼할 때를 누가 정하느냐고 반문했다”고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홍은희는 유준상과 만난지 한 달 만에 결혼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유준상이 교제 한 달 뒤 어머니께 인사하러 와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안 어머니와 냉전이었는데 유준상이 어머니 앞에서 넉살 좋게 행동하자 마음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