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소찬휘, 90년대 디바들의 폭발적 가창력 ‘차원이 달라’

기사승인 2014-11-09 1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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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소찬휘, 90년대 디바들의 폭발적 가창력 ‘차원이 달라’

90년대 가수 소찬휘와 김현정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90년대 가수들을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소찬휘를 찾아갔다. 소찬휘는 “제가 뭘 해야 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역량평가를 해야 한다. 노래방 점수 95점 이상이 나와야 참여자격이 주어진다”고 답했다.

소찬휘는 “불리하다. 노래방에서 내 노래를 불러 80점을 넘어본 적이 없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찬휘는 히트 곡 ‘티어스’(Tears)를 불러 97점을 받았고, ‘현명한 선택’에서도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한 김현정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하하와 노홍철이 ‘토토가’ 섭외를 청하자 “너무 감동적이다. 내가 빠지면 안 된다”며 “필름 아껴야겠다. 빨리 시작하자”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녀와의 이별’을 선곡한 김현정은 가창력과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다. 첫 시도에 100점을 받은 그는 “어메이징”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멍’ ‘혼자한 사랑’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다.

이외에도 서태지, 솔리드 김조한, 쿨 이재훈, 핑클 옥주현, SES 바다, HOT 강타, 젝스키스 장수원 김재덕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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