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아들 환희·가수 요조, ‘행복전도사’ 닉 부이치치 만난다

기사승인 2014-10-01 1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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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아들 환희·가수 요조, ‘행복전도사’ 닉 부이치치 만난다

“당신에게 팔과 다리가 없듯 나는 나에게 팔과 다리 같던 부모님을 잃었어요. 닉, 당신은 어떻게 절망 속에서 일어설 수 있었나요? 어떻게 지금처럼 웃을 수 있나요?”

고(故) 최진실과 조성민의 아들 조환희군과 사고로 동생을 잃은 가수 요조가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를 만난다.

EBS는 1일 고 조환희군과 요조가 인생과 행복에 대해 알아가는 여정을 담은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인생수업’은 어린 나이에 부모의 죽음을 경험해야 했던 환희, 동생의 죽음으로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요조가 가족의 품을 떠나 세상 앞에 당당히 서는 과정을 담아냈다.

두 사람은 사지가 없는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를 만나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태어날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9·11 테러에서 살아남은 마이클 힝슨, 해변에서 10년째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아마도르 등을 만나 인생의 교훈을 배운다. 오는 2~16일 매주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