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매너리즘 뭔 뜻인지 알아?” 정준하 급당황

기사승인 2014-08-31 09: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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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매너리즘 뭔 뜻인지 알아?” 정준하 급당황

방송인 전현무가 매너리즘이 무슨 의미인지 아느냐고 물어 개그맨 정준하를 당황시켰다.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는 혼성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이 출연해 모창 도전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정준하는 패널로 출연해 ‘목소리만 듣고 진짜 이재훈 찾기’에 동참했다.

정준하는 1, 2라운드에서 이재훈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가려냈다. 위풍당당해진 정준하는 도전자들을 향해 “잔 기교 부리지 말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라”고 충고했다. 좌중을 폭소했지만 MC 전현무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도대체 매너리즘 뜻이 뭔지 아냐”고 받아치자 정준하는 당황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매너리즘의 뜻을 쉬는 동안 보고 오라”고 재치 있게 넘어갔고, 정준하는 “다 알면서 그러냐. 조심해 달라. 매너리즘 안 된다”고 더듬거리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매너리즘은 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이나 태도를 취해 신선미와 독창성을 잃는 것을 말한다. 오래되어서 굳어진 좋지 않은 버릇이나 오랫동안 변화나 새로움을 꾀하지 않아 나태하게 굳어진 습성을 뜻하는 우리말 ‘타성’으로 대체할 수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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