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사실혼’ 피트·졸리, 23일 프랑스서 결혼식 올려

기사승인 2014-08-29 13: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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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사실혼’ 피트·졸리, 23일 프랑스서 결혼식 올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0)와 안젤리나 졸리(39)가 결혼식을 올렸다.

28일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위치한 대저택 샤토 미라발 내의 예배당에서 여섯 명의 자녀와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들 매덕스와 팍스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딸 자하라와 비비엔은 졸리 앞에서 꽃을 뿌렸고 딸 샤일로와 녹스는 두 사람의 결혼반지를 전달했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에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면서 연인이 된 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사람은 입양한 매덕스와 팍스, 자하라와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의 대변인은 “가족, 친구들만 참여한 평범한 결혼식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이 열린 샤토 미라발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에 위치한 고성으로 피트와 졸리가 2008년 4500만 파운드(약 920억 원)를 들여 구입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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