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시각장애 아동들 위한 기부 화보 공개

기사승인 2014-08-21 08: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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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시각장애 아동들 위한 기부 화보 공개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기부 화보를 촬영, 공개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주니어 브랜드 ‘찰리스 파이브 원더’가 시각 장애 아동들의 미술 치료교육을 위해 만든 ‘엔젤 아이즈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찰리스 파이브 원더 측은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며 세상을 깨닫는 이야기를 바탕삼아, 예상 밖의 미술 수업이 시각 장애 아동들에게 주는 즐거움에 주목했다”고 엔젤 아이즈 티셔츠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화보는 찰리스 파이브 원더, 패션 매거진 쎄씨, 제국의 아이들, 포토그래퍼 최웅식 실장, 보트에이젼시 등이 합작한 재능기부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후 티셔츠의 판매수익금 일부분은 봉사 단체 ‘샌드위치’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상상할 수 있는 세계를 열어주는 맹인 미술 치료교육 단체 ‘우리들의 눈’에 후원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