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폭언까지” 쇼미더머니3 정상수, 돌연 잠적… 왜?

기사승인 2014-08-01 1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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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폭언까지” 쇼미더머니3 정상수, 돌연 잠적… 왜?

‘쇼미더머니3’ 래퍼 정상수가 돌연 잠적해 결국 탈락했다.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정상수가 단체곡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자리에 무단 불참했다.

양동근 팀원들은 미션 수행에 앞서 함께 팀 화합을 위한 술자리를 가졌다. 그러나 정상수는 술에 취해 기리보이와 아이언에게 욕을 퍼부었다. 기리보이와 아이언은 계속되는 폭언에 기분이 상했고, 양동근도 “그만하라”고 만류했다.

다음날 정상수는 돌연 잠적했다. 연습실에 모인 팀원들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단체곡 미션 연습을 위해 모였지만 정상수의 불참으로 지연된 것이다.

팀 프로듀서인 양동근은 “우리가 해야 할 미션이 있는데 제대로 못 했다”며 “팀 YDG에서 이번 미션 탈락자는 정상수씨”라고 결정을 내렸다.

이후 정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태까지 내가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밀려왔다. 최선을 다하지 못할 것 같았다”고 잠적 이유를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