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헬로비너스 해체… 유아라-윤조 탈퇴 4인조 재정비

기사승인 2014-07-31 15: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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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헬로비너스 해체… 유아라-윤조 탈퇴 4인조 재정비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여섯명이 두 회사로 갈라선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트라이셀미디어는 3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헬로비너스 프로젝트를 종료한다고 전했다.

헬로비너스는 판타지오와 플레디스가 공동으로 선보인 걸그룹이다. 판타지오에는 유아라와 윤조가 소속되어 있고 플레디스에는 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이 소속되어 있다.

두 회사로 나뉜 멤버들은 각자 음반 및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헬로비너스는 플레디스 소속 4인조 걸그룹으로 재정비된다. 트라이셀미디어는 멤버들 모두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여섯 멤버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컴백하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너무 아쉽다. 회사 측이 조금 더 노력했으면 답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트라이셀미디어가 팬카페에 올린 전문.

안녕하십니까. 헬로비너스 소속사 트라이셀미디어 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헬로비너스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갑작스럽겠지만 중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판타지오와 ㈜플레디스 양사는 트라이셀미디어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해오던 ‘헬로비너스’ 프로젝트를 최근 서로의 발전적인 방향을 위해, 양사 서로 합의하에 합작 프로젝트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헬로비너스 여섯 멤버는 원래 소속사인 ㈜판타지오(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플레디스(유아라, 윤조)로 복귀하여 연예매니지먼트 활동을 계속 진행 할 예정입니다.

㈜판타지오, ㈜플레디스는 열정과 노력으로 헬로비너스를 이끌어준 6명의 멤버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멤버들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유아라, 윤조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음반 및 연기자 등으로 활동 계획 중이며 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은 팀의 재정비 이후 헬로비너스로서 음반 및 연기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끝으로 팬 여러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는 멤버들 모두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재정비이니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섯 멤버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성원을 잊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라이셀미디어 올림.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