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저스틴 비버에 주먹 휘둘러…여자 문제 때문?

기사승인 2014-07-30 15: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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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 저스틴 비버에 주먹 휘둘러…여자 문제 때문?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7)이 가수 저스틴 비버(20)에 주먹을 휘둘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TMZ닷컴은 29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식당에서 난투극을 벌였다”며 “스페인 휴양지인 이비자 섬 내 치프리아니 레스토랑에서 블룸이 비버의 얼굴을 가격했고, 비버는 곧 레스토랑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비버는 누군가에게 “뭐라고 XXX야?”라고 욕을 한다. 블룸이 비버를 가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목격자들은 폭행이 있었으며, 그 직후 비버가 자리를 뜬 것도 맞다고 밝혔다. 당시 블룸은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디디 등 유명인사들과 함께 있었다.

이들의 싸움은 비버의 연인인 셀레나 고메즈(22세)와 블룸이 함께 밤을 보냈다는 보도가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비버도 블룸의 전 부인인 미란다 커(31)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은 지난해 커와 이혼했으며, 공개 연인 사이인 비버와 고메즈는 최근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고 있다.

TMZ닷컴은 “블룸이 비버에 주먹을 날린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둘의 몸속에 흐르던 나쁜 피가 이날 분출된 셈”이라고 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