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9년만에 영화 ‘플라이 하이’로 복귀…‘뽀글머리 조폭’으로 파격 변신

기사승인 2014-07-25 14: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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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9년만에 영화 ‘플라이 하이’로 복귀…‘뽀글머리 조폭’으로 파격 변신

배우 송일국(44)이 9년만에 영화 ‘플라이 하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플라이 하이’ 제작사는 25일 “송일국을 주연배우로 확정했고 지난 14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극중 조폭 창범 역을 맡아 오렌지색 뽀글머리 헤어스타일로 변신한다.

생애 첫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송일국은 “창범은 조폭이지만 쓸데없이 오지랖이 넓어 매번 인생이 꼬이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전수진(27)과 호흡을 맞춘다. 전수진은 세상과 단절한 채 격투기만 하는 여고생 예진 역을 맡았다. 송일국이 23세 나이 차이가 나는 전수진과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플라이 하이는 삼류조폭과 격투소녀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영화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선정한 2012년 2분기 한국영화 시나리오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이다.

전재형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