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명탐정 홍길동'으로 컴백

기사승인 2014-07-25 13: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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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명탐정 홍길동'으로 컴백

배우 이제훈(29)이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영화 ‘명탐정 홍길동’을 선택했다.

영화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5일 “군복무를 마친 이제훈이 ‘늑대소년’을 연출했던 조성희(36) 감독의 영화 ‘명탐정 홍길동’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명탐정 홍길동’은 고전소설의 주인공 홍길동을 어둠의 세계에서 활약하는 사립탐정으로 탈바꿈시킨 독특한 장르의 탐정영화다. 극 중 홍길동은 뛰어난 기억력을 가진 사립탐정으로 유일하게 잡지 못한 한 사람의 행적을 쫓게 된다.

이제훈은 “독특한 장르의 영화라서 끌렸다. 탐정이라는 설정도 매력적이다”며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성희 감독은 이제훈의 캐스팅에 대해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홍길동의 내면을 표현하는데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네티즌들은 “이제훈 연기 기대된다” “첫 복귀작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재형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