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안방극장 컴백

기사승인 2014-07-25 10: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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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안방극장 컴백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2)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내그녀)’ 제작진은 “정지훈이 남자 주인공 현욱 역으로 출연한다”고 25일 전했다. 비가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나는 건 2010년 KBS 2TV ‘도망자 Plan.B’ 이후 4년 만이다.

‘내그녀’는 청춘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로맨스물이다. 지금까지 ‘송포유(Song For You)’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지만 비의 캐스팅과 함께 드라마 제목을 ‘내그녀’로 확정했다.

비는 연예기획사의 대표이면서 작곡가인 프로듀서 현욱으로 분한다.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잃은 현욱은 연인의 동생인 세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비는 “숙명적인 사랑을 앞에 두고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현욱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음달 촬영을 시작하는 ‘내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첫회가 방송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