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율, ‘야경꾼일지’ 캐스팅… 정윤호와 호흡 맞춘다

기사승인 2014-07-23 0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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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율, ‘야경꾼일지’ 캐스팅… 정윤호와 호흡 맞춘다

배우 이하율이 MBC ‘야경꾼일지’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MBC 새 월화극 ‘야경꾼일지’는 가상의 왕이 통치하는 조선 시대에서 벌어지는 귀신을 둘러싼 이야기로, 이색적인 소재로 시작 전부터 시선을 모았다. 이하율은 극중에서 주인공 무석(정윤호)의 친구이자 풍류를 즐기는 양반 대호로 분한다.

대호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무석과 달리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세상사에 넘치는 관심을 두고 있는 인물이다. 무석의 옆에 설 때면 농이 섞인 간언으로 조용한 무석의 화를 돋우거나 예기치 못한 움직임을 이끌어내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하율은 지난 6월 종영한 SBS ‘엔젤아이즈’에서 열혈 구조대원 김진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야경꾼일지’는 다음 달 4일 첫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