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그들의 고충안다”…시각장애인과 기아아동을 위해 20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14-07-21 1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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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그들의 고충안다”…시각장애인과 기아아동을 위해 2000만원 기부

사랑의 열매는 21일 “배우 김보성(47)이 시각장애인과 기아아동을 위해 2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사랑의 열매에 직접 전화해 “나도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그들의 고충을 잘 안다” “1000만원은 시각장애인에게 나머지 1000만원은 기아아동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누는 의리가 최고의 의리”라고 덧붙였다.

김보성은 고교시절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다 눈을 다쳐 6급 시각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2005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보성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에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보성 역시 의리남” “한다면 하는 김보성 멋있다” “김보성을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재형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