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기황후’ 후속 ‘트라이앵글’로 복귀 앞둔 배우 오연수

기사승인 2014-04-18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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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기황후’ 후속 ‘트라이앵글’로 복귀 앞둔 배우 오연수

[쿠키 연예] 배우 오연수가 MBC 드라마 ‘기황후’ 후속으로 다음 달 5일 시작하는 ‘트라이앵글’에 출연한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연수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오연수는 이 드라마에서 명문대 의대 출신의 정신과 의사 황신혜 역을 맡아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극중 황신혜는 영국에서 프로파일링을 공부한 뒤 귀국해 범죄자의 은밀한 심리를 통해 진실을 파헤치는 역할을 맡는다.

오연수는 “최완규 작가와 ‘주몽’을 함께 했다. 작품선택에서 있어서 대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님을 믿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아이리스2’에서는 냉철한 NSS 부국장을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여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프로파일러 캐릭터를 만들어내려고 한다”며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헤어진 지 20년 만에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트라이앵글’에는 배우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등 연기력이 검증된 중견,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연수와 ‘아이리스2’에서 적으로 만났던 이범수의 멜로 연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