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에 반해버린 안재현… 네티즌 “응원해요”

기사승인 2014-02-13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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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김수현에 반해버린 안재현… 네티즌 “응원해요”

[쿠키 연예] ‘천송이(전지현 분) 동생’ 천윤재(안재현 분)도 도민준(김수현 분) 매력에 푹 빠졌다.

12일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6회에서는 드디어 만나게 된 윤재와 민준의 장면이 그려졌다. 키 180cm가 넘는 훤칠한 두 사람이 함께한 ‘훈훈’한 모습에 네티즌들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는 누나 송이가 민준의 집에서 밤을 보낸 것을 알고 화가나 민준을 찾아갔다. 처음에는 “우리 누나 좋아하냐”며 날선 모습을 보였으나 “초코우유 먹을래?”라는 민준의 뜬금없는 대답에 윤재는 무장해제 됐다.

민준의 집에 있는 망원경도 그의 눈을 사로잡았다. 망원경 옆에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며 들떠했다. 평소 윤재는 별과 천체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다. 이후 둘은 대화를 이어갔고 박학다식한 민준에게 ‘홀딱’ 반해버렸다.

집으로 돌아와 “옆집 형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별을 사랑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면서 엄마에게 “누나랑 사귀면 난 무조건 찬성!”이라며 민준-송이 사이를 지지했다.

그동안 시크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윤재의 색다른 귀여운 모습에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두 사람 함께 보니 눈이 부시다” “둘 다 너무 귀엽다” “윤재가 송이-민준 사랑의 징검다리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별그대’ 남은 방송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배우 안재현(27)은 모델 출신으로 ‘별그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영화 ‘패션왕’에 캐스팅돼 주원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