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허난설헌 된다…MBC ‘허난설헌’ 연기부터 연출까지

기사승인 2014-01-24 1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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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허난설헌 된다…MBC ‘허난설헌’ 연기부터 연출까지

[쿠키 연예] 배우 구혜선이 MBC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드라마 ‘허난설헌’에 출연한다.

‘허난설헌’은 강릉MBC가 제작한 다큐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재현으로 이뤄진 1부와 연출 과정을 담은 2부로 구성됐다. 구혜선은 1부의 드라마부문 연출과 더불어 주연을 허난설헌과 현재의 구혜선, 두 역을 연기하며 내레이션까지 도맡았다.

제작진은 “완벽한 고증을 위해 강릉 초당에 있는 허난설헌 생가부터 중국 북경, 남경(난징), 제남 등을 방문했다”며 “구혜선 역시 독일 베를린, 브레멘을 직접 찾아 자료를 수집하며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허난설헌’은 조선이 낳은 여류문인 허난설헌의 삶을 조명하고, 현재 허난설헌을 바라보는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을 담는다. 각계 전문가들의 연구, 문인, 화가, 배우, 일반 시민 등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현 시대가 인식하는 허난설헌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구혜선은 올해 상반기 연출과 극본, 주연을 맡은 영화 ‘다우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