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JYJ 김준수-김재중 올해 군대 간다… “시기 조율 중”

기사승인 2013-07-19 09:15:01
- + 인쇄
[단독] JYJ 김준수-김재중 올해 군대 간다… “시기 조율 중”

[쿠키 연예]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와 김재중이 올해 안으로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은 입대를 앞두고 시기를 조율 중이다. 특히 김재중의 경우는 이미 몇 차례 영장이 나왔으나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군입대를 더 이상 미루기가 힘든 상황.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잦은 해외 공연이나 스케쥴 등으로 소속사와 시기 조절에 고심 중이다”며 “올해 연말, 적어도 내년 1~2월쯤으로 생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2급 현역 판정을 받은 김준수도 입대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의 연예병사 논란과도 맞물려 웬만하면 평범하게 일반병으로 복무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연예인의 군 입대 관련 사항은 워낙 예민한 이슈라 두 사람 다 어설프게 입대해 비난의 화살을 맞느니 갈 때는 제대로 가겠다는 입장이다”라며 “톱스타인 만큼 큰 화제가 될만한 사안이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86년생, 김준수는 87년생으로 군 입대 연기의 여지는 남아있으나 모두 몇 차례 군 입대를 미뤄 왔다. 그룹 멤버 세 사람은 2011년 2월 14일 함께 병무청을 방문해 신체검사를 받아 화제가 됐다. 김재중의 경우 2011년 9월 군 입대 영장이 나왔으나 이듬해로 미뤘다는 보도가 나가기도 했다. 다분히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소속사인 씨제스 측 관계자는 “JYJ 세 사람 다 군 입대 계획은 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입영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세 사람의 입대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JYJ의 다른 멤버 박유천은 천식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상태다. 박유천의 입대 계획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