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재혼했어요, 딸이 행복해해”

기사승인 2013-05-29 0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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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재혼했어요, 딸이 행복해해”


[쿠키 연예] 박철이 재혼했다.

방송인 박철은 28일 자신이 진행하는 경기방송 라디오 '라디오카페'(FM 99.9Mhz)에서 "지인의 소개로 최근 한국계 미국인 40대 여성과 결혼했다"고 재혼을 고백했다.

그는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결혼 사실에 대해 언젠간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딸도 행복해 한다”고 덧붙였다. 박철은 “앞으로 좋은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예비신부는 미국에서 컨설팅을 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행복하게 잘 사시길”,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멋지다!”, “옥소리는 어디서 뭐하고 살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철은 2007년 배우 옥소리와 이혼했다. 이혼 당시 옥소리는 "11년간 부부생활이 원만치 못했다"며 팝페라 가수 정모씨와 외도한 사실을 인정했다. 박철은 옥소리를 간통으로 고소했고 옥소리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옥소리는 이혼 후 현재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옥소리는 현재 대만과 태국 등지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는 지난 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생일 축하해. 준”이라는 글과 함께 케이크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준이는 박철과 옥소리의 딸이다.

이혼 후 박철은 2010년 경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박철의 굿모닝 코리아', MBC '맛있는 TV'로 복귀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세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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