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GPS로 부인 추적’ 혐의로 기소 의견 檢송치…“아는 건달 많아” 협박도

기사승인 2013-04-12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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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GPS로 부인 추적’ 혐의로 기소 의견 檢송치…“아는 건달 많아” 협박도


[쿠키 연예] 배우 류시원(사진)씨가 부인의 위치를 추적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강남경찰서는 12일 부인 조모씨의 차량을 위치추적(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류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현재 류씨와 조씨는 이혼 소송 중이다.

류씨는 지난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조씨의 차량에 위성항법장치(GPS)를 설치해 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같은 해 여름 조씨에게 “아는 건달들이 많다. 나는 무서운 놈이다”이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씨는 지난 2월 류씨를 협박,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2010년 결혼해 2011년 1월 딸을 얻은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조씨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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