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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일본의 톱 개그맨 고모토 준이치가 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3’ 예선에 참가한다.

26일 엠넷 등에 따르면 일본 개그듀오 ‘지초카초’(次長課長)의 고모토는 25일 도쿄 패션빌딩 시부야109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슈퍼스타K 3’의 일본 예선 개최 행사에서 오디션 참가자로 등록했다.

고모토는 이날 첫 번째로 등록을 마친 뒤 “1차 예선에서 소녀시대의 ‘지(Gee)’로 도전하겠다”며 “2차 예선에서는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한국 결선까지 진출할 경우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겠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슈퍼스타K 3’ 일본 예선은 8개 유명 레코드사와 프로덕션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1차 예선은 오는 6월12일 오사카, 같은달 19일 도쿄에서 각각 열린다. 6월 말 2차 예선까지 통과한 일본 참가자는 7월 초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 예선에 오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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