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기아자동차는 크로스오버 차량 쏘울이 국산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0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제품 디자인 부문 ‘명예호명(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작들은 디자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레드닷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쏘울과 함께 벤츠 E클래스, 도요타 IQ, 알파로메오의 미토가 이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폭스바겐 CC와 세아트의 이비자 5도어가 수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낸 쏘울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영광”이라며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대통령표창을 받은 데 이은 쾌거”라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지호일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