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7000억 적자 현대중공업, 이번엔 1200억 규모 세금폭탄

기사승인 2016-03-16 09: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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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지난 2년간 4조7000여억 원의 천문학적인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이 1200억원의 세금 폭탄까지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는 지난해 4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1200억원의 세금을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가 최악의 불황인 어려운 상황에 1200억원의 세금 추징은 심하다는 판단 아래 최근 일부 추징 세금만 내고 과세전 적부심사와 더불어 조세 심판을 청구했다.

올해 국세청의 세금 추징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현대중공업의 영업 손실은 1000여억 원가량 늘어 3년 연속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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