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횡령 등 처벌 전력’ 최태원 회장 SK 등기이사 복귀에 반대

기사승인 2016-03-15 09:52:56
- + 인쇄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SK㈜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최태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국민연금은 최 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처벌을 받았던 전력이 있어 SK㈜의 등기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오는 18일 SK㈜ 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국민연금 등이 반대하더라도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SK㈜ 지분은 최태원 회장이 23.4%, 여동생인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7.46%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최 회장의 우호 지분까지 합치면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에 찬성하는 지분이 50%를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8.57%)이나 일부 외국인 주주가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더라도 해당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juny@kukimedia.co.kr

[쿠키영상] "인형인가?" 어미의 사랑 속에 쑥쑥 성장하는 아기 북극곰

[쿠키영상] '먹기 위해 해외여행 간다?' 이연복-박나래-김지민-유재환-스테파니 리, 폭풍 먹방 예고

악연의 시작? 유준상-신하균 불꽃 튀는 신경전 예고. 14일 '피리부는 사나이' 기대!"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