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곧 신문기사 날 것 같아’… 파견직 140만원 월급, 야근 식비와 수당 못 받아

기사승인 2015-04-25 0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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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스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파견직 직원에 대한 식대비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세계일보는 익명 어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쿠팡 곧 신문기사 날 것 같아’라는 제목의 글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게시글은 쿠팡의 파견직 지원들이 140만원의 월급을 받으면서 야근수당과 야근식비는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글쓴이는 “야근 식비와 수당을 받지 못하고 일하는 파견직 직원들을 저녁 8~9시까지 노예처럼 부려먹는다. 곧 난리가 날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 썩어가고 있다. 윗선은 왜 처우를 저런 식으로 하는가”라고 폭로했다.

특히 정규직 직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저녁식사를 야근을 하는 파견직 직원은 자비로 사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쿠팡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쿠팡은 “파견직 직원들에게 저녁식대를 포함해 시간 외 야근수당을 지급 한다”며 “야근 시 저녁시간 또한 근무로 인정해 근무수당을 주고 있다”고 반박했다.

쿠팡은 비방광고와 관련해 경쟁사인 위메프와 100억 원대의 법정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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