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완전히 달라졌다

기사승인 2015-03-02 09: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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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완전히 달라졌다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전격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는 지금까지 갤럭시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특징을 대부분 버리고 디자인과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측면은 메탈 소재로 하고 앞면과 뒷면은 유리로 덮었다. 상반된 두 소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 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갤럭시S6만의 새로운 컬러를 구현했다.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마치 보석과 같은 오묘하고 깊이감 있는 색상을 보여준다.

카메라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를 탑재했으며 조리개 밝기가 F1.9여서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떤 화면에 있더라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돼 0.7초 만에 카메라가 실행된다.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와 PMA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별도의 충전 커버가 없어도 기존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전작인 갤럭시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소모 전력을 최적화하여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577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Q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최고 밝기는 600cd/㎡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Samsung Pay) 서비스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통해 처음으로 제공한다. 삼성 페이는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4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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