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통합법인 위한 마지막 절차 오늘 밟는다… ‘주주총회 개최’

기사승인 2014-08-27 0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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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통합법인 다음카카오의 공식 출범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27일 양사는 각각 제주 본사와 판교 본사에서 합병 승인 안건을 놓고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해당 주주총회는 양사의 합병을 위한 법적 절차로, 합병이 승인되면 예고된 대로 통합법인 다음 카카오가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다음은 주주통회에서 통합법인의 사내이사 선임 등을 처리할 예정이며, 카카오는 합병 승인 여부만 결정한다. 양사 다 이변이 없는 한 합병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음카카오가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면 현재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을 제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