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5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후속주자로 아이폰 지명

기사승인 2014-08-22 2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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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5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후속주자로 아이폰 지명

삼성전자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일환으로 얼음물을 자사 기계에 뒤집어씌운 후 후속 주자로 라이벌 기업을 지목해 시선을 모았다.

삼성 모바일 UK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조건을 충족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규 모델인 갤럭시 S5가 얼음물벼락을 맞았다. 이는 갤럭시 S5의 방수 기능 홍보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영상 말미에서 방수가 되지 않는 아이폰 5S, 노키아 루미아 930, HTC 원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선활동 캠페인의 일환이다. 참가자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새로 선정해야 한다. 한국에도 루게릭 병 환자들을 위한 승일희망재단이 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