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직장인, 2년 연속 연봉왕… 서울은 5위

기사승인 2014-04-21 06: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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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울산의 직장인 평균 연봉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을 기준으로 1713개 상장사의 본사 소재지별 직원 평균 연봉은 울산 소재 26개 기업이 6881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702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2위는 경기도다. 472개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6662만원으로 울산의 뒤를 이었다. 경북(55개사)은 6396만원으로 3위, 경남(77개사)은 6134만원으로 4위다. 서울은 상장사가 676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지만 평균 연봉은 5855만원으로 5위다.

인천(69개사)은 5557만원으로 6위, 제주(4개사)는 5391만원으로 7위, 광주(14개사)는 4966만원으로 8위, 대구(48개사)는 4861만원으로 9위, 강원도(13개사)는 4704만원으로 10위다. 최하위는 충북이다. 직원 평균 연봉이 3587만원으로 전국 평균(5959만원)의 60% 수준에 머물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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