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EM FAIR, 19일 표면처리 전문 전시회 SURTECH KOREA와 동시개최…171개 기업 참여

기사승인 2014-03-18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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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M FAIR, 19일 표면처리 전문 전시회 SURTECH KOREA와 동시개최…171개 기업 참여

[쿠키 경제] 접착·코팅·필름산업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문전시회 ‘2014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전시회’(이하 ATEM FAIR)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표면처리와 도금, 도장관련 수도권 유일의 전시회인 ‘2014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이하 SURTECH KOREA)와 함께 열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ATEM FAIR는 관련업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10여 개 국가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전시회로써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산업의 높은 수요를 보이는 중국은 별도의 국가관이 마련될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미팅을 가질 전망이다.

ATEM FAIR와 동시에 개최되는 SURTECH KOREA는 지난해 46개사가 참여한 소규모 테스트 전시회 형태로 개최됐다. 하지만 관련 기업의 60% 이상이 인천 및 경기 서북부 지역에 밀접한 지리적 특징과 표면처리 분야와 관련이 많은 ATEM FAIR와 동시 개최되기 때문에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 개최지인 인천은 정부로부터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청정표면처리센터’가 건립될 지역이다. 이로써 인천 지역 내 분산된 550여 개의 표면처리·도금기업들을 집약시킬 수 있어 SURTECH KOREA의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컨퍼런스,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됐다. 한국접착및계면학회 주최 ‘국제접착·코팅기술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및 해외 정상급 전문가들이 접착과 코팅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접착코팅협회에서는 ‘제1회 국제 모바일과 디스플레이용 접착, 코팅 소재 세미나’와 ‘접착, 코팅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컨설팅은 별도로 마련된 컨설팅 공간에서 참가업체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접착, 코팅 소재에 적용되는 기술 컨설팅을 3일 동안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EDSC(감성품질디자인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되는 ‘감성표면처리 가치향상 및 디자인 R&D 정책방향 세미나’는 마지막 공정 단계인 표면처리 과정에서 디자인과 감성적 요소의 중요성,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룰 계획이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ATEM FAIR와 SURTECH KOREA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미래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핵심 뿌리산업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전시회 동시 개최를 통해 해당분야의 육성과 발전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ATEM FAIR 2014 홈페이지(www.atemfair.com)와 SURTECH KOREA 2014 홈페이지(www.surtechkorea.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