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다보스포럼서 한국의 밤 행사

기사승인 2010-01-20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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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다보스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밤(Korea Night) 2010’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 각국의 정치·경제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홍보하고 11월 개최될 주요 20개국(G20)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각국의 정치·경제계 리더들에게 한국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가야금과 재즈 피아노의 협연, 장구와 북 등 전통 타악 연주, 국립발레단의 창작 무용이 펼쳐진다. 또 대통령 전용기로 공수한 막걸리 등 전통주와 ‘삼색의 황제김치’, 나물반찬, 비빔밥, 만두, 꼬치갈비 등의 전통음식이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김영훈 대성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24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외국 손님으로는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헤르만 판 룸파워 벨기에 총리 및 필립 벨기에 왕세자 내외, 도미닉 바튼 매킨지 회장 등 저명인사 500여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