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27일에 막 내린다…남은 8회 공연 할인 이벤트

기사승인 2011-03-22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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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27일에 막 내린다…남은 8회 공연 할인 이벤트

[쿠키 문화]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27일 마지막 공연을 올린다.

지난 2005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무대에 올려진 ‘아이다’는 현재 120회 마지막 공연까지 단 8회만 남은 상황이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는 “사실 2005년 공연 이후 뮤지컬 <아이다>의 재공연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며 “2개월이 넘는 셋업기간, 최신 극장이 아니면 접근할 수 없었던 대규모 메커니즘, 최소 공연기간은 1500 석 규모 극장으로 3개월 이상이 되어야 할 ‘아이다’ 의 공연 조건 때문에 이를 쉽게 추진할 수 있는 극장을 찾는 것은 한국 공연 실정상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며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아이다’의 흥행 요인에 대해 “충격적일 만큼 아름답고 세련된 무대와 거대한 무대메커니즘 속에 녹아있는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엘튼 존과 팀 라이스의 드라마틱한 음악 그리고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스태프와 박칼린 국내협력연출의 조화로운 협업아래 옥주현 (아이다 역), 정선아 (암네리스 역), 김우형 (라다메스 역)을 비롯한 27명의 오디션을 통과한 최정예배우들이 선보인 완벽한 하모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아이다’의 남은 8회 공연은 잔여석에 한해 최고 50%에서 최소 20%까지 할인 판매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