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배우 이해리(왼쪽부터), 윤공주, 김준수가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프로듀서 설도윤, 연출 가브레일 베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웃고 있다.

동방신기 출신의 준수가 출연해 상연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천국의 눈물’은 베트남전에 파병된 한국군 ‘준’(김준수 정상윤 전동석)과 그의 연인이자 베트남 여인인 ‘린’(윤공주, 이해리)의 애틋함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권력을 이용해서라도 ‘린’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싶어 하는 ‘그레이슨’(브래드 리틀) 대령까지 세 사람이 ‘사랑’으로 엇갈리면서 비운의 주인공이 된다.

인기가수 출신 김준수를 비롯해 정상윤, 전동석, 윤공주, 이해리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천국의 눈물’은 내년 2월1일부터 3월19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효상 기자 islandcity@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