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14-05-07 1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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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치매센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참가자 모집

[쿠키 건강]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제2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사회 청소년이 치매문제를 인식하고, 여러 활동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직접 홍보하는 공모전이다.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으로 6월 20일까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위해서는 5명이 1개의 팀을 구성하고, 치매 문제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창의적이면서도 실행 가능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활동 계획서를 작성한 팀이 선정되어 활동하게 된다. 선정팀은 오는 7월 4일 발표된다.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로 선정된 팀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7월 개최 예정 워크숍에 참여한다. 활동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에 실시된다.

활동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위촉장이 수여되며, 우수활동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이 수여된다.

김기웅 센터장은 “2014년 기준 치매 어르신은 59만여명이며, 현재 25가구 중 하나 꼴로 가족 중 치매 어르신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한 학급에 1~2명은 치매 어르신을 모시고 있을 것으로 추산되므로,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로서 치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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