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향으로 승부 "퍼퓸 화장품의 시대""

기사승인 2014-02-20 1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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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최근 향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나 심신 안정 등의 효과를 얻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향초나 디퓨저는 물론 퍼퓸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퍼퓸 화장품은 향수에 비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럽고 은은한 향으로 언제든지 수시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 핸드크림은 물론 립밤이나 샴푸나 트리트먼트 같은 헤어 제품까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 퍼퓸 화장품은 사용할 때 마다 스스로를 위한 기분 전환은 물론 자연스러운 향취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뉴트로지나 마케팅 팀 류혜정 대리는 “제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기대하는 보습, 세정 등의 효과는 이제 기본 기능으로 인식된다.”라며“퍼퓸 화장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향기 테라피까지 겸한 감성적인 소비가 가능해 핸드크림과 립밤 등 최근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향에 민감한 소비트렌드에 따라 더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퍼퓸화장품을 소개한다.

다양한 향기의 핸드크림이 늘어나면서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원하는 향의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습과 지속력은 기본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향기로 향수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

핸드크림이 유명한 브랜드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면서 주성분의 향을 넣은 제품을 선보이거나 향수 브랜드에서 역으로 핸드크림을 출시하는 등 퍼퓸 핸드크림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뉴트로지나의 ‘너리싱 노르딕 베리 핸드크림’은 뉴트로지나만의 뛰어난 보습력은 물론 싱그럽고 기분 좋은 노르딕 베리 향까지 지닌 핸드크림이다. 작년 말 출시 이후 꾸준히 20~30대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13th 슈어 뷰티어워드’에서 ‘소비자 선호도 2위 핸드크림’으로 꼽힐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고.

특히 강한 생명력을 지닌 북유럽 최고의 슈퍼 후르츠 ‘노르딕 베리’의 비타민 C와 노르웨이젼 포뮬러가 결합해 24시간 영양과 보습으로 피부 보습레벨을 3배 더 올려주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손을 가꿔준다.

향수 브랜드 ‘데메테르 퍼퓸 핸드크림 코튼블루 by SKINRx’는 하얀 시트에 청아하게 잘 정돈된 침대의 포근하고 편안한 향기를 지니고 있다. 상쾌하고 모던한 향이 하루종일 쾌적한 기분을 유지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촉촉한 수분 보호막이 거칠어진 피부 표면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또한 샴푸 후, 모발에서 풍기는 상쾌하고 은은한 향은 본인은 물론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향수의 인위적이고 강한 향보다 자연스럽고 훨씬 더 본인의 체취가 묻어나는 느낌때문에 다양한 퍼퓸 샴푸가 출시되고 있다.

자연적인 프래그런스로 유명한 헤어케어 브랜드, ‘허벌 에센스’의 ‘클래식 릴렉싱 카모마일 샴푸’는 식물 유래 성분인 코코넛 오일, 팜 오일 등의 에센스를 함유하여 가볍고 부드러운 머릿결로 가꿔주는 무실리콘 퍼퓸 샴푸이다. 감귤류 혼합성분과 계화꽃 등의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스를 탑노트에서 베이스노트까지 조합해 샤워가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지속되는 향기가 일상에 활력을 부여해준다.

마쉐리의 ‘모이스춰 트리트먼트’는 로맨틱한 후르티 향이 배합돼 모발에 은은한 향기가 지속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불쾌한 냄새 배임을 막아주는 트리트먼트이다. 또한 마쉐리만의 ‘샴페인 허니 쥬레’ 성분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고 차분한 머릿결을 연출해주고 만지면 만질수록 흘러내리는 듯한 매끄러운 감촉을 선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