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1위 한양사이버大, 대학원 설립 3년만에 박사과정 진학생 배출

기사승인 2014-01-10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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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1위 한양사이버大, 대학원 설립 3년만에 박사과정 진학생 배출

[쿠키 생활] 사이버대학교가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 사이버대학교가 공부 시기를 놓친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이라는 성격이 강했다면, 이젠 전문성을 기르고자 하는 20~30대 직장인부터 고졸 취업 후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10, 20대까지의 교육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학력보다는 능력중심의 사회,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정보기술(IT)의 혁명적인 발전, 기존 교육한계를 넘어서려는 사이버대학교의 노력이 융합된 결과다.

이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는 대학은 역시 한양사이버대학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사이버대학교의 대표격으로 볼 수 있다. 실제 국내 2007년 교육부 사이버대학교 평가 전영역 종합 최우수대학이자 2010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대학원을 설립해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교육정보대학원, 부동산대학원, 디자인대학원 등 5개 대학원으로 12개 전공, 350명 정원의 석사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사이버대학교의 질적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대학원의 경우 졸업생 배출 1년만에 졸업생의 박사과정 진학이라는 결과물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사이버대학이 연구능력까지 갖춘 새로운 형태의 고등교육 기관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지난해 모집에서 3.2대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재학생 면면을 봐도 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 주요 대학졸업자가 19%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탄탄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특수대학원에서 보기 드물게 현직 교수를 비롯한 의사, 변호사, 판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입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지원이 몰리고 있다. 직장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일반 오프라인 대학원을 다니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게 마련이다. 반면 사이버대학원은 효율적 시간활용이 가능하다. 실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이미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갖췄음에도 다시 대학원을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각 분야 전문가가 최신 교육동향습득 및 이론적 배경의 완성을 위해 새로운 학업에 도전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10일 오후 7시부터 3주간 ‘불황시대 직장인의 생존전략 3가지’라는 주제로 무료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상권분석 및 효율적인 사업승계에 필요한 세법 및 상법, 인적자원관리와 교육부분에 대해서 진행되며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상권분석 및 기업승계관련 법률, 인사관리 및 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김윤주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장은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미 재학생으로서 할동적인 석사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석사과정생을 모집한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원 홈페이지(gs.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2-2290-0700).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