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학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건강강좌 개최

기사승인 2013-10-07 1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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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오는 14일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제2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일환의 전국병원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이른둥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마련됐다.

건강강좌는 ‘이른둥이 건강 관리’를 주제로 영양관리, 성장발달, 예방접종, 영유아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참석자들과 이른둥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좌는 ▲연세대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14일 오후 2시 중강당)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19일 오전 10시, 2층 대회의실) ▲아주대학교병원(23일 오후 4시, 소강당 3) ▲원광대부속병원(31일 오후 4시, 외래동 4층 대강당) ▲인제대 부산백병원(11월 8일 오후 2시, 11층 강당) 순으로 진행된다.

건강강좌는 이른둥이 부모뿐 아니라 조산 가능성이 큰 산모 등 이른둥이 정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른둥이는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장기가 발달이 미숙하여 태어나는 순간부터 각종 질환 합병증에노출될 위험이 높다. 특히 이른둥이는 폐의 계면 활성 물질이 부족하여 호흡곤란증후군의 빈도가 높고, 여러 장기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등 각별한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하다.

배종우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은 “이른둥이는 출생 후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에도 많은 이른둥이 가정이 참여하여 이른둥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에서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reemielovecampaign)을 통해 캠페인 소식 및 건강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문의: 02-318-2261)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