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샘병원 개원행사 열어, 경기남부지역 거점병원으로 도약 선언

기사승인 2013-09-06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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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지샘병원은 6일 공식 개원기념 행사를 열고 경기남부지역 거점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선언한다. 또 이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와 국제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새롭게 개원하는 지샘병원은 46년간의 긴 역사를 가진 샘병원의 의료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급 종합병원으로 군포, 안양, 의왕, 과천 등 경기남부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면적 3만6572㎡의 최신식 건물에 만성질환 등을 관리하는 지샘병원 전문 진료센터와 암 치료를 전담하는 지샘통합암병원 진료센터 등 15개의 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30여개의 진료과와 55명의 전문의들이 포진해 있으며, 샘병원의 축적된 의료기술을 토대로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우수한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한다.

또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어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 진료에 있어서는 암 환자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전인치유 시스템’을 도입해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암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이해하기 위해 면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매일 아침 혈액종양내과, 종양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보완통합의학과 등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환자의 치료경과를 평가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논의하는 ‘통합컨퍼런스’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공식 개원 행사와 함게 오후 2시부터 ‘혁신적인 암 치료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또 사전 행사가 진행되는 5일에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여신’으로 불리는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힐링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오는 7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생대회’와 ‘지샘병원 개원 기념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마련됐다.

이대희 대표이사는 “지샘병원은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우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경기남부 지역에 선진 치료 시스템을 확충, 확산시키고자 건립되었다”며 “서울의 상급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의료기술과 첨단 시설로 서울지역 의료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지역 병원들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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