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다. 이들이 해외여행, 어학연수만큼이나 여름휴가 계획으로 세우는 것 중 하나가 성형수술이다.

성형수술이 일반화됐지만 수술 후 부종, 붓기는 환자들에게 부담일 수 밖에 없고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질 수 있는 여름 휴가 시즌을 외모 콤플렉스 탈출의 적기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붓기제거 음료나 붓기 빼는 약 등 성형수술 후 붓기 빼는 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성형붓기는 일반적인 부종과 달리, 수술이라는 외상으로 인한 염증성 부종이다. 수술 과정에서 유출된 혈액이나 조직액이 재흡수되지 못해 수술 부위가 붓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성형붓기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부종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조직액이 과도하게 응고되면 섬유망으로 변해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김지현 피브로한의원 노원점 원장은 “성형붓기를 제거하고 자연스러운 수술결과를 위해서는 부종을 잘 관리해야 한다”며 “한의학의 부종관리는 부종완화, 어혈제거, 전신기혈순환, 통증감소, 후유증최소화, 자연스러운 수술결과 등 6 in 1 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혈순환을 돕는 순환정안침, 수술 후 흉터나 색소를 완화시키는 회생정안침 등 침술과 어혈을 푸는 한약인 복원활혈탕, 한약재를 정제시켜 환부에 주입하는 약침, 부항요법, 온뜸요법, 자생탄력요법, 고주파 등 다양한 시술을 복합적으로 시술한다.

김지현 원장은 “이러한 한의학적 시술이 성형붓기를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만 생활습관도 중요하다”며 “저염식 식단에 충분한 수분섭취도 중요하고 유산소운동이나 족욕, 반식욕으로 기혈을 순환시키면 성형붓기제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기사모아보기